| 건국정신과미래학회 | |||
| 보 도 자 료 | 배포일시 | 2026년 3월 2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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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정신과미래학회,
‘미중 패권구도 하 동북아 정세전망과 한국의 대외전략’ 학술세미나 개최
∙ 2026년 3월 27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제9회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거부 전략’과 ‘경제안보’ 시대,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 모색
∙ 김재천·유지영·이상현 교수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발제 및 열띤 토론 이어져
(2026년 3월 27일, 서울)
■ 제1부: 개회식
건국정신과미래학회(회장 최원목)가 주최하고 김건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2026년 춘계 학술세미나’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미중 패권구도 하 동북아 정세전망과 한국의 대외전략’을 주제로,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나침반이 될 건국 정신을 재조명하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원목 건국정신과미래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미중 패권 경쟁은 단순한 경제 논리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지경학적 전쟁’의 시대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80년 전 황무지 위에서 대한민국을 설계했던 건국 정신의 ‘전략적 명확성’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 주최자인 김건 의원은 환영사에서 “한미 동맹은 이제 안보를 넘어 경제, 기술, 공급망을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건국 정신에 기반한 가치와 원칙이 변화하는 국제 질서의 중요한 기준임을 역설했다. 학회 고문인 이동복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한미 동맹의 내구성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제2부: 미중 패권 경쟁과 동북아 국제정치 및 경제안보 전망
본격적인 세미나는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제1 발제에 나선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미중 패권구도 하 동북아 국제정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의 목표 달성을 사전에 불가능하게 만드는 ‘거부 전략(Strategy of Denial)’을 채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은 직접 앞장서기보다 동맹에 더 많은 부담을 지우는 ‘역외 균형(Offshore Balancing)’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이 인태 지역 방어에서 보다 구체적인 역할을 요구받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토론을 통해 미중 경쟁이 구조적 경쟁임을 확인하면서도, 이란 전쟁 등 중동 위기가 미국의 전략적 집중을 방해하는 현실적 제약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제2 발제자인 유지영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중 전략 경쟁 하 동북아 경제안보 관계 전망’을 다뤘다. 유 교수는 한국의 대중 수입 의존도가 높고 대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의 역외 적용 수출 통제 조치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어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기술 패권 전쟁 속에서의 한국의 경제적 생존 전략을 논의했다.
■ 제3부: 한국의 대외 전략과 중견국 연대의 필요성
제3 발제는 이상현 세종연구소 명예연구위원이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대외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NSS)은 힘의 정치에 기반한 경쟁적 질서를 예고하고 있다”며, “규범 중심 질서가 후퇴하고 ‘힘과 거래’가 지배하는 각자도생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공급망 재편 압력이 상수가 된 상황에서 한미 동맹을 심화하는 동시에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신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통일융합연구원장)는 자유주의 국제 질서의 약화 속에서 한국 외교가 동맹, 헤징, 중견국 연대를 어떻게 재조합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건국정신과미래학회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건국 정신을 재평가하고 확산하는 학술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학회는 이날 논의된 전문가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대외 전략 수립에 기여할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건국정신과미래학회 사무처 (kfuture.or.kr)


